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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프로젝트/마을일모작학교

[190725] 마을일모작학교 공통교육 -1

서울시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와 청년인정이 함께하는

청년 마을공동체 프로젝트 마을일모작학교!!!

그 첫 번째 소식인 참여자 공통교육으로 인사드립니다 :)

 


 

시작하기에 앞서 마을일모작학교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드리자면요~

마을일모작학교는 마을이라는 무대를 바탕으로 청년이 직접 마을공동체를 형성하고,
프로젝트 기획과 실행 등을 해보는 마을기반의 청년활동 입니다.

 

즉,

마을이라는 공간과 청년이라는 주체에 대해서 함께 고민하는 청년들이 모여

자신의 고민을 나누고 해보고 싶었던 프로젝트를 시도해보는 활동이라는거죠!!!

올해는 서울시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와 5개 청년단체가 함께했습니다.

청년인정은 <노브랜드 창동>이라는 이름으로

변화하는 도봉구의 모습을 영상으로 담는 프로젝트를 해봤어요 ;)

 


 

이번 마을일모작학교의 공통교육에서는

용산구 후암동에서 공유공간을 만들고, 마을아카이빙을 하고 있는

<후암동프로젝트>를 보러 우르르~~ 몰려갔습니다.

<후암동프로젝트>는 도시공감협동조합건축사사무소에서 운영하는 프로젝트라고 해요.

도시건축 전문가들이 모여 용산구 후암동의 매력을 그대로 살린

지역 공유공간 활성화와 마을 기록을 하고 있답니다.

 

그 중에 첫 번째 공간인 후암주방은

동네친구나 연인끼리 모여 함께 밥을 만들어 먹고 마음껏 수다를 떨 수 있는 공간이에요.

게다가 근처 후암시장에서 장을 봐온 재료로 직접 요리할 수 있답니다.

3평 남짓한 작은 공간이지만

마을에 사는 청년들끼리 모여 사부작사부작 하기에는 충분한 것 같네요 :)

 

두 번째 공간은 후암가록.

후암가록은 후암동의 집 18채와

그곳에 사는 사람의 이야기를 기록하는 프로젝트였다고 해요.

그리고 그 기록들을 모아서 전시하는 곳이 공간 후암가록입니다.

마을일모작학교가 방문했을 때는 '우리동네 어린이 작가展'이 진행중이었어요~

앞으로도 마을 주민들과 함께 만드는 기록물을 계속 전시한다고 합니다.

 

세 번째 공간은 후암거실이에요.

후암거실은 아주 작은 동네의 영화관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요

쇼파와 5.1채널 서라운드 스피커 

그리고 4K를 지원하는 빔프로젝터까지 구비되어 있어서

가족 친구들과 함께 간편하게 영화를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실제로 마을일모작학교 청년활동가들이 제일 탐냈던 공간이에요 ^0^

 

어때요? 탐 나쥬? (백종원 톤으로..ㅎㅎ)
청년인정과 함께한 청년활동가 김우중 님 :)

 

그리고 후암거실 1층과 2층에는

커뮤니티 다이닝바{공집합}이 있어요!

맛있는 식사와 하이볼을 주문해서 후암거실에서 맛나게 먹을 수 있답니다 :)

 

마지막 공간은 후암서재.

동네에서 조용히 책을 읽을만한 공간이 많지 않죠?

카페에 가기에는 돈을 써야하고, 다른 오픈된 공간들은 시끄럽고 :(

후암서재는 마을 주민들이 조용하게 책을 볼 수 있는 공유서재라고 해요.

다양한 모임이나 스터디를 위한 공간으로 대관도 해주신다고 합니다 :)

 

후암서재 안에 우르르 들어가 앉아서

후암동프로젝트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어요.

마을에서 청년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매력적인 일들이 얼마나 많은지,

그리고 마을주민과 청년이 함께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에 대해

도시공감협동조합건축사사무소의 대표님께서 직접 설명해주셨답니다 :)

QnA 시간에는 '입대료 상승으로 걱정은 없으신가요?' 같이 어려운 질문이 나왔는데도

대표님께서는 있는 그대로 솔직히 답해주셨어요 /^0^/

 


 

후암동프로젝트 방문으로

마을에서 매력적인 공간을 만드는 방법과

그 과정을 어떻게 마을 주민과 함께할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을 얻어간 것 같습니다!

마을일모작학교의 공통교육은 아직 더더더 남아있어요.

더 재미있는 내용으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그럼 20000!!!

/^0^/ /^0^/ ~ ♪